상큼한 망고와 부드러운 시루의 만남
대전 하면 떠오르는 대표 맛집 중 하나가 바로 성심당입니다. 이미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최근에는 디저트 라인에서도 눈길을 끄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중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유명한 망고시루입니다. 상큼한 망고와 케이크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디저트였습니다.

🥭 성심당 망고시루, 어떤 디저트일까?
망고시루는 전통 떡의 ‘시루’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케이크입니다. 촉촉한 시트와 함께 망고와 생크림이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냅니다. 기존 성심당의 빵들이 ‘든든한 간식’이라면, 망고시루는 조금 더 고급스러운 디저트에 가깝습니다.
🥭 첫인상과 비주얼
상큼함이 느껴지는 노란빛 단면
박스를 열자마자 망고 특유의 달콤한 향이 퍼졌습니다. 노란빛의 비주얼이 보기만 해도 싱그러웠고, 위에는 수북히 올려진 망고 토핑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케이크 단면을 잘라보니 부드러운 크림층과 망고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고, ‘한입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케이크라기보다는 망고에 크림을 살짝 더한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망고가 푸짐하게 올려 있습니다.
🥭 맛과 식감 후기
첫 입을 베어 물었을 때, 시원하게 퍼지는 망고의 상큼함이 입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크림은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시트는 촉촉해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특히 망고의 달콤함이 과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망고시루는 성심당의 창의적인 디저트 라인업 중에서도 독창성이 돋보이는 제품이었습니다. 사실 이름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서양식 케이크에 시루라는 이름을 붙인다니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이름으로 친숙하게 다가와서 맛으로 감동을 주는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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