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팡이의 이런저런 소중한 이야기

Global Life & Economy Archive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반응형

2025/08/30 5

선풍기도 레트로

오랫만에 스타필드에 갔습니다. 가전제품구경을하다보니 어릴적 할머니댁에서 보았음직한 선풍기가 보였습니다. 반갑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해서 얼른 사진한장찍었습니다. 아마 포장디자인도 재현한것 같습니다. 1959년 디자인인가봅니다. 다른 회사 선풍기도 레트로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훌륭한 디자인은 시간이 흘러도 사랑받나봅니다. 컴퓨터 키보드도 어릴적 쓰던것같은 디자인이 진열되 있었습니다. 뜻밖의 장소에서 어릴적 기억을 떠오르게하는 물건들을 만난 시간이었습니다. 옛것들이 버려지지않고 다시 사랑받는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지는것 같았습니다

뷔(V)가 사랑한 와인, Russian Jack Sauvignon Blanc 시음기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바로 Russian Jack Sauvignon Blanc. 뉴질랜드 마틴버러 지역에서 생산되는 이 와인은, 최근 BTS 멤버 뷔가 좋아한다고 알려지면서 더 큰 관심을 받게 된 와인이기도 합니다. 저는 운좋게도 우연히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시음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그 경험을 여러분께 전해드리려 합니다.첫 만남, 신선한 그린 빛깔의 와인병을 열고 잔에 따르자마자 맑은 연두빛이 도는 옅은 옐로우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 모금도 입에 대기 전부터 ‘아, 이건 분명 상쾌하겠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마치 햇살이 비치는 초여름 정원의 이미지가 떠오르더군요.향, 상큼한 과일 향의 향연코를 가까이 대자 열대과일의 향기가 확 퍼졌습니다. 특히 잘 익은 ..

플로리다 키웨스트 : 석양, 헤밍웨이 고양이, 써던포인트 그리고 자유로운 닭들

🏝️ 미국의 최남단 키웨스트플로리다 키웨스트에 도착하면, 마치 엽서 속 풍경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파스텔톤의 콘치 스타일 주택, 흔들리는 야자수, 느긋한 섬의 분위기가 여행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곳은 미국이라기보다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던 쿠바같습니다. 거리에는 독특한 상점, 아트 갤러리, 바가 즐비하며, 슬로피 조(Sloppy Joe's)에서 라이브 음악과 음료를 즐기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말러리 광장에서 즐기는 석양키웨스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전설적인 석양입니다.저는 저녁 무렵 말러리 광장(Mallory Square)에 모여든 관광객들과 함께 석양을 감상했습니다.거리 공연가와 음악가, 노점상들이 만들어내는 축제 분위기가 여행의 즐거움을 높였습니다.🐾 헤밍..

플로리다 올랜도 케네디 우주센터-꿈과 현실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Kennedy Space Center) 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인류의 도전과 성취가 그대로 담긴 역사적인 공간입니다. 어릴 적 TV에서 보던 로켓 발사 장면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곳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인생 여행지로 꼽는 곳이기도 합니다. 🛰️ 케네디 우주센터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 방문자 단지(Kennedy Space Center Visitor Complex) 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보인 것은 입구의 커다란 NASA 로고였습니다. 파란색 구체 위에 새겨진 로고를 보는 순간, 정말 내가 우주 탐사의 현장에 와 있다는 설렘이 몰려왔습니다.주차장도 넓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단체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는 걸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