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팡이의 이런저런 소중한 이야기

Global Life & Economy Archive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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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5 6

경기도 지역화폐와 기후행동기회소득 앱이용하기

📱 경기도 지역화폐란?경기도에서 발행하는 선불 충전식 카드입니다. 각 시·군에서 발행하며, 해당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보다는 주로 동네 가게, 전통시장, 음식점, 병원, 학원 등 생활 밀착 업종에서 쓸 수 있지요.무엇보다 좋은 건, 충전 시 일정 비율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를 더 얹어주어 실제로는 11만 원을 쓸 수 있는 셈이죠. 지자체와 예산에 따라 6~10%로 달라지긴 하지만, 웬만한 카드 혜택보다 크고 확실합니다.🔑 어떻게 사용하나요?카드 발급: 가까운 농협이나 지정 은행에서 카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고, 요즘은 지역화폐 앱(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모바일로도 간편 발급이 가능합니다.충전하기: 계좌 연결 ..

무작정 시도하는 생활정보는 실패할 수도 있다.

생활정보, 그대로 따라 했다가 큰코다친 이야기 SNS를 열면 오늘도 셀 수 없이 많은 생활정보가 흐릅니다. “세제 대신 이것만 섞어 쓰세요”, “돈 안 들이고 집안일 끝!” 같은 말은 늘 달콤하죠. 문제는 그중 상당수가 검증되지 않거나 오해를 부르는 정보라는 겁니다. 저는 그 사실을 머리로만 알았다가, 최근 뼈저리게 체감했습니다.🫢 나의 실패담: “기름+섬유유연제=나무가 반짝?”어느 날, “기름과 섬유유연제를 섞어 나무 가구를 닦으면 새것처럼 반짝”이라는 글을 봤습니다. 댓글엔 칭찬이 가득했고, 전·후 사진도 그럴듯했죠. 저도 혹해서 식용유와 섬유유연제를 소량 섞어, 주방의 원목 테이블, 집안의 몰딩, 방문을 모두 닦았습니다. 먼저 일부에 시험을 해봤어야 했는데 무턱대고 집안의 모든 나무재질에 시도한..

바른생활 2025.08.25

대전 성심당-생귤시루

🍊 대전 성심당에서 만난 특별한 맛, ‘생귤시루’대전을 대표하는 맛집을 꼽으라면 단연 성심당이 빠지지 않습니다. 저 역시 성심당에 갈 때마다 기대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계절마다 등장하는 시루 시리즈입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맛본 생귤시루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어요. 사실 망고시루를 사러 갔었는데 망고는 시즌이 지나갔고, 벌써 생귤시루가 나왔습니다.성심당 시루 시리즈는 한국 전통 떡인 ‘시루떡’의 이미지를 빵과 접목한 독창적인 디저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딸기시루, 지난번에 맛본 무화과시루, 망고시루 등 다양한 변주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상큼함을 담아낸 생귤시루가 등장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청량감이 전해지지 않나요?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 하얀 크림 위에 촉촉하게 올려진 귤 조각들이 눈길을 사..

대전 성심당 - 무화과시루

대전을 여행하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죠. 바로 빵지순례의 성지라 불리는 성심당입니다. 사실 대전출신은 제 입장에선 성심당은 어릴때부터 매우 친숙한 우리동네 맛있는 빵집, 주인 할아버지가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이미지 좋은 빵집, 매일 당일 만든 빵만 파는 믿을 수 있는 빵집이었습니다. 그런데 몇년 전 외지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빵집이란걸 알고 오히려 더 놀라웠습니다. 성심당 하면 많은 분들이 튀김소보로나 부추빵을 떠올리지만, 사실 성심당 빵은 거의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빵값이 정말 비싸져서 그렇지 예전엔 성심당 빵이 가성비 빵이라고 생각되진 않았거든요. 약간 비싸지만 정말 맛있는 빵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음 워낙 빵값이 비싸다 보니 빵값이 많이 오르지 않고 재료가 좋은 성심당 빵이 가성비 빵으로..

오스트리아 - 빈

음악과 역사 속으로오랫동안 꿈꾸던 오스트리아 빈을 다녀왔습니다. 빈은 단순히 한 도시가 아니라, 음악과 예술, 그리고 고풍스러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거대한 무대 같았습니다. 도시 곳곳이 하나의 작품 같아 걷는 순간마다 새로운 장면이 펼쳐졌습니다.제가 첫발을 내디딘 곳은 슈테판 대성당이었습니다. 높은 첨탑이 하늘을 찌를 듯 서 있었고, 지붕의 화려한 타일 장식은 멀리서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니 차분하면서도 장엄한 분위기가 흘렀고, 스테인드글라스 창으로 스며드는 빛이 공간을 신비롭게 물들였습니다. 빈 사람들의 일상과 신앙이 수백 년 동안 이곳에서 이어졌다는 사실이 마음 깊이 다가왔습니다.그다음으로 향한 곳은 호프부르크 왕궁이었습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위세가 그대로 느껴지는 웅장한 건..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20일간의 건강관리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자기 관리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직접 체험해본 연속혈당측정기(CGM)는 단순한 혈당 측정기를 넘어, 생활습관을 되돌아보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는 도구였습니다. 저는 약 20일 동안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하고, 매일 먹은 음식과 생활 패턴을 기록하며 혈당 변화를 관찰해 보았습니다. 제가 사용한 기기는 10일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였기 때문에 두개를 연속으로 사용했습니다.처음 센서를 착용할 때는 피부에 작은 기기를 부착한다는 점에서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통증이 거의 없었고 생활에 불편함도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연속적으로 비슷한 부위에 20일동안 밴드를 붙이고 있으니 알러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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