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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참 쉽죠?' 밥 로스! 이제는 과자로 돌아오다?!

ohara 2025. 9.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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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마트에서 발견한 정말 신기하고 반가운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어릴 적 TV에서 “참 쉽죠?”라는 명대사와 함께 뚝딱 멋진 풍경화를 그려내던 푸슬푸슬한 곱슬머리의 아저씨를 기억하시나요? 맞습니다, 바로 밥 로스(Bob Ross)입니다!

그의 <그림을 그립시다(The Joy of Painting)>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얼마 전 마트에서 그의 이름이 새겨진 과자들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밥 로스의 이름과 트레이드마크인 곱슬머리, 그리고 그의 그림이 담긴 패키지들을 보니 정말 반갑더라고요. '아, 밥 로스가 우리나라에서만 유명했던 게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아직까지도 그의 이름을 건 과자가 있다는 건, 그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다는 증거겠죠?

제가 발견한 과자들은 웨하스 스타일의 과자와 '캔디 클라우드(Candy Cloud)'라는 이름의 솜사탕처럼 생긴 캔디였습니다. 특히, 웨하스 과자는 그의 그림처럼 자연을 담은 듯한 패키지 디자인이 인상 깊었습니다. 과자 하나에도 밥 로스 특유의 평화로운 감성이 담겨 있는 듯했습니다.

어릴 적 TV 앞에서 밥 로스가 붓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언젠가 나도 저렇게 멋진 그림을 그려봐야지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그의 얼굴이 그려진 과자를 보게 되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그의 예술적 감성을 먹거리로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밥 로스는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예술은 물론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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