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는 묵음이 아니었다! 건물 통째 '바프(HBAF)' 스토어에서 깨달은 K-기념품의 위엄최근 외국 TV 쇼를 보다가 한국 방문 필수 쇼핑템으로 '바프(HBAF) 아몬드'가 언급되는 것을 보고 적잖이 놀란 적이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허니버터 아몬드'는 한때 전지현 광고로 유명세를 탔던,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마는 정도의 친숙한 간식 아닌가 싶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특히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바프 아몬드가 '필수 K-기념품'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그리고 그 놀라움은 부산 여행 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 관광의 중심지, 광복동 패션 거리를 걷다가 제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장면을 마주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기념품 가게와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