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팡이의 이런저런 소중한 이야기

Global Life & Economy Archive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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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나드리-부산 파로스

🌊 지중해를 옮겨온 듯한 감성 여행부산에 가면 수많은 바다 전망 카페들이 있지만, 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그중에서도 특별한 매력을 가진 파로스 카페입니다. 이름부터가 그리스 산토리니의 등대를 연상시키는 곳이었는데, 사실 찾아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부산특유의 좁은 골목길을 차를 갖고 가니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면 더욱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 도착 순간부터 이국적인 분위기카페 외관은 하얀 벽과 푸른 포인트로 꾸며져 있었는데, 왜 카페 이름이 파로스 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카페 앞의 골목길은 한국적이지만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 메뉴와 맛의 조화기본 아메리카노는 물론이고, 라떼는 부드럽고 진..

카페 나드리-용인 아리랑도원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방학이 끝나기전 딸아이의 학교갈 준비를 위해 하루 쉬게 되어 오랫만에 딸과 함께 데이트를 하게되었습니다. 요즘 SNS에서 핫하다고 하는 용인 아리랑 도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평일이라 어려움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좋았습니다. 계획없이 갔던가라 몰랐는데, 며칠 후 주말에 다시 가보곤 깜짝 놀랐습니다. 그 넓은 주차장에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결국 두번 째 방문은 다음을 기약하고 되돌아 왔습니다. 그렇게 유명한 곳인걸 처음방문 때에는 몰랐네요.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아리랑도원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넉넉함’이었어요. 넓게 펼쳐진 대지 위에 전통적인 한옥 건물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고즈넉한 기와지붕과 주변의 푸른 산세가 어우러져 마치 조..

체코-체스키 크룸로프

동화 속 마을, 체스키 크룸로프 체코 프라하에서 차를 타고 약 3시간을 달리면 도착하는 작은 도시, 체스키 크룸로프. 이름도 낯설고 길이도 조금 멀게 느껴졌지만, ‘유럽에서 꼭 가봐야 할 소도시’라는 말에 이끌려 여행 계획에 넣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이곳은 마치 동화책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아름다움으로 제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첫인상, 빨간 지붕의 향연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와!’라는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크룸로프는 빨간 지붕과 블타바 강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구시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져 카메라 셔터를 ..

체코-프라하

중세와 낭만이 흐르는 도시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백탑의 도시’라는 별명답게 고즈넉한 중세의 매력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도시였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는 곳이라 여행을 준비하면서 사진 속 프라하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실제로 보면 어떨까 설레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깊은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어 저에게는 파리보다도 더 낭만적이 도시로 느껴졌습니다. 첫 만남, 블타바 강과 카를교프라하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은 도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큰 축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 위를 연결하는 카를교는 여행자라면 꼭 걸어봐야 할 명소였는데, 다리 위에는 다양한 조각상들이 늘어서 있어 마치 미술관을 걷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낮에는 관광객과 거리의 음악가, 초상화가들로..

경기도 지역화폐와 기후행동기회소득 앱이용하기

📱 경기도 지역화폐란?경기도에서 발행하는 선불 충전식 카드입니다. 각 시·군에서 발행하며, 해당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보다는 주로 동네 가게, 전통시장, 음식점, 병원, 학원 등 생활 밀착 업종에서 쓸 수 있지요.무엇보다 좋은 건, 충전 시 일정 비율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를 더 얹어주어 실제로는 11만 원을 쓸 수 있는 셈이죠. 지자체와 예산에 따라 6~10%로 달라지긴 하지만, 웬만한 카드 혜택보다 크고 확실합니다.🔑 어떻게 사용하나요?카드 발급: 가까운 농협이나 지정 은행에서 카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고, 요즘은 지역화폐 앱(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모바일로도 간편 발급이 가능합니다.충전하기: 계좌 연결 ..

무작정 시도하는 생활정보는 실패할 수도 있다.

생활정보, 그대로 따라 했다가 큰코다친 이야기 SNS를 열면 오늘도 셀 수 없이 많은 생활정보가 흐릅니다. “세제 대신 이것만 섞어 쓰세요”, “돈 안 들이고 집안일 끝!” 같은 말은 늘 달콤하죠. 문제는 그중 상당수가 검증되지 않거나 오해를 부르는 정보라는 겁니다. 저는 그 사실을 머리로만 알았다가, 최근 뼈저리게 체감했습니다.🫢 나의 실패담: “기름+섬유유연제=나무가 반짝?”어느 날, “기름과 섬유유연제를 섞어 나무 가구를 닦으면 새것처럼 반짝”이라는 글을 봤습니다. 댓글엔 칭찬이 가득했고, 전·후 사진도 그럴듯했죠. 저도 혹해서 식용유와 섬유유연제를 소량 섞어, 주방의 원목 테이블, 집안의 몰딩, 방문을 모두 닦았습니다. 먼저 일부에 시험을 해봤어야 했는데 무턱대고 집안의 모든 나무재질에 시도한..

바른생활 2025.08.25

대전 성심당-생귤시루

🍊 대전 성심당에서 만난 특별한 맛, ‘생귤시루’대전을 대표하는 맛집을 꼽으라면 단연 성심당이 빠지지 않습니다. 저 역시 성심당에 갈 때마다 기대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계절마다 등장하는 시루 시리즈입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맛본 생귤시루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어요. 사실 망고시루를 사러 갔었는데 망고는 시즌이 지나갔고, 벌써 생귤시루가 나왔습니다.성심당 시루 시리즈는 한국 전통 떡인 ‘시루떡’의 이미지를 빵과 접목한 독창적인 디저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딸기시루, 지난번에 맛본 무화과시루, 망고시루 등 다양한 변주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상큼함을 담아낸 생귤시루가 등장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청량감이 전해지지 않나요?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 하얀 크림 위에 촉촉하게 올려진 귤 조각들이 눈길을 사..

대전 성심당 - 무화과시루

대전을 여행하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죠. 바로 빵지순례의 성지라 불리는 성심당입니다. 사실 대전출신은 제 입장에선 성심당은 어릴때부터 매우 친숙한 우리동네 맛있는 빵집, 주인 할아버지가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이미지 좋은 빵집, 매일 당일 만든 빵만 파는 믿을 수 있는 빵집이었습니다. 그런데 몇년 전 외지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빵집이란걸 알고 오히려 더 놀라웠습니다. 성심당 하면 많은 분들이 튀김소보로나 부추빵을 떠올리지만, 사실 성심당 빵은 거의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빵값이 정말 비싸져서 그렇지 예전엔 성심당 빵이 가성비 빵이라고 생각되진 않았거든요. 약간 비싸지만 정말 맛있는 빵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음 워낙 빵값이 비싸다 보니 빵값이 많이 오르지 않고 재료가 좋은 성심당 빵이 가성비 빵으로..

오스트리아 - 빈

음악과 역사 속으로오랫동안 꿈꾸던 오스트리아 빈을 다녀왔습니다. 빈은 단순히 한 도시가 아니라, 음악과 예술, 그리고 고풍스러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거대한 무대 같았습니다. 도시 곳곳이 하나의 작품 같아 걷는 순간마다 새로운 장면이 펼쳐졌습니다.제가 첫발을 내디딘 곳은 슈테판 대성당이었습니다. 높은 첨탑이 하늘을 찌를 듯 서 있었고, 지붕의 화려한 타일 장식은 멀리서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니 차분하면서도 장엄한 분위기가 흘렀고, 스테인드글라스 창으로 스며드는 빛이 공간을 신비롭게 물들였습니다. 빈 사람들의 일상과 신앙이 수백 년 동안 이곳에서 이어졌다는 사실이 마음 깊이 다가왔습니다.그다음으로 향한 곳은 호프부르크 왕궁이었습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위세가 그대로 느껴지는 웅장한 건..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20일간의 건강관리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자기 관리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직접 체험해본 연속혈당측정기(CGM)는 단순한 혈당 측정기를 넘어, 생활습관을 되돌아보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는 도구였습니다. 저는 약 20일 동안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하고, 매일 먹은 음식과 생활 패턴을 기록하며 혈당 변화를 관찰해 보았습니다. 제가 사용한 기기는 10일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였기 때문에 두개를 연속으로 사용했습니다.처음 센서를 착용할 때는 피부에 작은 기기를 부착한다는 점에서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통증이 거의 없었고 생활에 불편함도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연속적으로 비슷한 부위에 20일동안 밴드를 붙이고 있으니 알러지현..

바른생활/건강 2025.08.25

미국 마켓 비교하기

미국 생활을 하다 보면 꼭 가야하는 곳이 바로 대형 마켓들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정도가 대표적이지만, 미국에는 조금 더 다양한 스타일의 마켓들이 있어서 처음 접하면 흥미롭기도 하고, 때로는 헷갈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미국의 대표적인 마켓인 코스트코(Costco), 월마트(Walmart), 그리고 홀푸드(Whole Foods Market)의 차이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먼저, 코스트코는 한국에서도 익숙한 창고형 마켓입니다. 대량 구매에 특화되어 있어서 한 번 가면 생활 필수품을 넉넉하게 쟁여올 수 있습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대가족이나 장기 거주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미국 코스트코는 한국보다 상품 종류가 훨씬 다양하고, 특히 전자제품, 가구, 캠핑 용품, 심지어 차까지 판..

습기제거제-사용 후엔 반드시 제거하기

우리나라 여름은 매우 습하기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습니다.몇년전부터 여름이면 제습기판매광고가 많아지는걸 볼 수 있습니다.그럴때마다 얼굴에 비싼 화장품바르고 제습기 켜면 소용없는거 아니야?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그런데 점점 온도는 높아지고 습도도 높아지는 여름을 맞이하다보니 제습기판매가 왜 늘어나는지 이해가 갔습니다.어느날인가는 정말 내가 어항안에 갖혀있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습도가 높게 느껴졌습니다.그래도 제습기를 사기는 싫었습니다. 전기세 생각하면 에어컨켜기도 무서운데 제습기까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대신 구석구석 제습제를 사서 넣었습니다.이불사이사이, 옷 사이사이 ... 넣는건 쉬웠는데, 이걸 하나하나 찾아서 확인하고 치우는게 또 잘 안더라구요.깜박 잊기도 한것 같습니다.어느날 옷장에 ..

바른생활 2025.08.22

올리브나무 키우기-1

내가 좋아하는 올리브올리브를 먹다가 갑자기 올리브 화분을 키워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늘 그렇듯 뭔가 하나 꽂히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그래서 올리브화분을 하나 들였습니다.겨울이라 그런가 한달남짓 후 잎이 다떨어졌습니다.죽었다고 인정하기 싫었습니다.물도 잘줬고 영양제도 줬는데 죽은거 아닐거야봄이 왔습니다.자세히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니 가지끝에 뭔가 돋아나는것 같습니다.야호!! 역시 죽은게 아니었어 새싹이 나는구나!! 버렸으면 어쩔뻔~!!더욱 잘 보살폈습니다.그런데 그싹이 더이상 커지지 않습니다.내눈에만 보인건가?커지는것 같았는데...기다리다 기다리다... 휴면에 들어간거 아닌가? 휴면에 들어간걸거야..(그런데 그럴수도 있나?) 여튼 내년까지 기다리기로 마음을 먹고 기다리는 중입니다.기다리는 사이 ..

바른생활 2025.08.22

건강한 간식만들기-감자칩

가끔 귀찮지만 건강을 위해 직접 만들어볼까? 하고 발동이 걸리는 날이 있습니다.시판 감자칩을 먹다가 그냥 봐도 감자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튀긴것 같은데, 이건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바삭해질때까지 튀긴다음에 소금만 뿌리면 되겠는데?이럴땐 해봐야죠..감자두개를 채칼로 슬라이스하고, 무작정 튀겨보았습니다.타지않게 지켜보면서 바삭해질 때까지 기다렸습니다.감자가 얇은데도 생각보다 바삭해지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하지만~~ 되네요?!!! ㅎㅎ소금살짝 뿌려서 가족에게 당당히! 먹어봐 하고 내놔봅니다.오늘의 실험정신 성공입니다. 그런데 기름에 튀긴 감자.. 집에서 만들긴 했지만 건강한 간식 맞는건가?

바른생활/건강 2025.08.22

독일 -Düsseldorf

라인강의 여유와 현대적인 매력이 있는 도시 뒤셀도르프독일 서부의 중심지이자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주도인 뒤셀도르프는 ‘라인강의 도시’라는 별명답게 강변을 따라 여유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도시였습니다. 독일의 경제 중심지 중 하나로도 유명하지만, 여행자로서 제가 느낀 뒤셀도르프의 매력은 세련된 현대 도시와 예술, 그리고 강변의 여유로운 풍경이 조화를 이룬다는 점이었습니다.여행의 첫 코스는 단연 라인강 산책로(Rheinuferpromenade)였습니다. 라인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산책로는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었는데, 우리나라의 강변과는 다른 모습이라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뒤셀도르프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알트슈타트(Altstadt)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바(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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