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비밀 통신병'. 투수와 포수, 이제는 말로 통한다?야구 경기를 보다가 투수가 모자에 납작한 기계를 넣거나 공을 던지기 전 미트를 귀에 대고 소리는 듣는 모습, 포수가 손목 또는 허벅지에 찬 장비를 누르는 모습을 본 적 있으신가요? 바로 현대 야구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비밀 통신 장비', 피치컴의 등장입니다!과거에는 복잡한 손가락 사인으로 구종과 코스를 주고받던 투수와 포수. 하지만 이제는 마치 이어폰을 낀 것처럼 '말로' 소통하며 경기를 풀어갑니다. 피치컴은 사인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야구의 판도를 바꾸고 경기의 재미를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피치컴이란 무엇인가? 피치컴은 야구 경기 중 투수와 포수가 구종 및 코스 사인을 전자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무선 통신 장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