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의 작은 도시, 스테이츠보로(Statesboro)에 잠시 머무르며 독특한 매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검소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었고, 특히 전형적인 미국 남부 스타일의 건축물들은 도시의 정취를 더욱 깊게 만들었습니다. 마치 시간 여행을 하듯, 이 도시의 오래된 이야기들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스테이츠보로는 어떻게 이름 지어졌을까요?1803년에 설립된 이 도시는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의 주요 쟁점이었던 ‘주권(States' rights)’의 개념에서 이름을 따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집니다. 처음에는 'Statesborough'라는 이름이었으나, 1866년 영구 도시 헌장을 받으면서 현재의 'Statesboro'로 철자가 바뀌었습니다. 초창기에는..